인쇄

충무로 첨단 인쇄단지로 변신한다

태환문화사 2010. 12. 27. 20:09

서울시, 산업뉴타운 6곳 지정

서울 중구 충무로 인쇄골목과 평화시장 주변 패션골목이 확 달라진다.
영세업체가 밀집해 있는 중구 주교동·을지로5가·오장동 인쇄골목 일대는 고부가가치 인쇄문화정보센터, 공동 물류·보관시설, 인쇄문화체험관 등을 갖춘 미래형 첨단 인쇄산업단지로 거듭난다.
또 인접한 을지로6·7가, 신당동, 흥인동 지역은 디자인 랜드마크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첨단의류기술센터, 지하 문화광장, 서울패션센터 등이 들어서 세계적인 디자인·패션 중심지로 육성된다.
서울시는 △중구 을지로6가 등 △동대문구 용두·제기동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중구 을지로5가 등 △중량구 면목동 △마포구 아현·염리동, 서대문구 대현·북아현동 등 6곳을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산업뉴타운)’ 대상지로 선장했다.
서울시는 중구 을지로6가 일대 23만8450㎡는 ‘첨단 인쇄산업지역’으로 육성하고,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 21만9000㎡는 ‘세계적 한방 바이오 중심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강남구 신사동 7만8897㎡는 ‘디자인 유행 선도지구’로 발전시키고, 중량구 면목동 32만9000㎡는 첨단의류업체를 유치해 ‘동북권 패션산업 선도지구’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마포구 아현동 일대 10만223㎡는 ‘강북 웨딩명소’로, 중구 을지로5가 일대 60만4841㎡는 ‘디자인 패션 중심지’로 육성된다.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되면 우선 신축 건물에는 용적률, 건폐율, 높이 제한 완화 등 혜택이 부여된다.
권장업종 용도인 부동산은 취득세와 5년간 재산세 50%를 각각 감면받는다. 건설사업자와 권장업종 중소기업에는 건축비와 입주자금 등을 지원해 준다.
시는 앞서 올해 1월 성수(IT), 마포(디자인), 중로(귀금속), 여의도(금융), 중구(금융), 서초(연구개발지구) 등 6곳도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해 연말까지 500억원을 들여 성수지구와 종로지구에 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앞으로 중구 주교동·을지로5가·오장동 인쇄골목 일대가 어떻게 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쇄산업신문 : korpin@korpin.com] [2010-12-24 : 47 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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