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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 경착륙 턴어라운드 계기로

태환문화사 2010. 12. 27. 19:59
인쇄 경착륙 턴어라운드 계기로

인쇄산업이 많이 어렵다는 것은 새삼스러울 게 없다.
高비용 低효율 구조 정착으로 채산성이 많이 떨어져 인쇄시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수요와 공급에 의해 질서가 정착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인쇄사들은 그대로인데 비해 인쇄물은 해가 갈수록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에 의하면 한해 약 5%의 인쇄물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종이 인쇄물이 줄고 있는 반면 인쇄전자는 늘고 있는 추세를 인쇄인들은 잘 분석하고 파악해야 한다.
인쇄 트렌드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설비증설에 나서거나 사업 확장을 공격적으로 했을 때 파생되는 한계들을 이제는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까지 도달했다.
인쇄환경들이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고 있고 신기술과 신제품을 갈망하고도 있다.
인쇄방식 역시 방향전환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
생산 환경의 변화는 인쇄인들로 하여금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며 새로운 영역확대라는 과제를 제시했다고 할 수 있다.
신수종산업에 적극 진출하여 갈아타기를 성공적으로 완성하는 것도 제2의 도약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종이 인쇄는 줄고 있지만 특수인쇄는 연간 산업생산과 비례하여 계속 늘고 있으며 앞으로의 전망도 매우 좋다.
지금은 많은 인쇄사들이 레드오션의 고통 속에 헤매고 있겠지만 선택에 따라 블루오션이란 영광도 얻을 수 있다.
위기는 기회라고 했듯이 인쇄인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기회의 순간들도 가까워 질 것이다.
패키지와 포장, 인쇄전자, 실사출력 및, 옥외광고, 레이벌인쇄는 미래 성장을 주도하는 제품군에 속한다고 할 수도 있다.
산업과 실생활과 관련된 인쇄는 튼튼한 생산영역을 구축한 채 계속해서 성장 엔진을 가동시켜 나갈 것이다.
이들 업종들은 올해도 연착륙을 기록했다. 부가가치도 향상돼 성장산업이라는 자부심도 대단하다.
인쇄산업 턴어라운드라는 대전환점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쟁에서 선점을 한다는 것은 대단한 파워를 지녔다고 할 수 있다. 친환경인쇄와 기능성인쇄, 디지털 인쇄 등이 뚜렷한 강세를 보일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보화시대에서 환경을 등지고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또한 인쇄 역시 단순히 잉크만 묻혀주는 것이 아니라 소재를 가리지 않고 인쇄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야 한다.
그래서 기술개발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인쇄와 동시에 기능성까지 지녔다면 상당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디지털인쇄는 인쇄환경을 송두리째 바꿔놓고 있다. 수주환경은 물론 생산 질서까지 변화시키고 있어 인쇄영역확대라는 측면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측면을 내포하고 있다.
인쇄를 천직으로 생각한다면 반드시 턴어라운드로 자부심과 긍지를 느껴야 한다.
지금이 방향전환을 위한 절호의 기회이다.

[인쇄산업신문 : kopin@kop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