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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쇄산업 표준화기관

태환문화사 2013. 2. 11. 09:42

1. IDEAlliance(International Digital Enterprise Alliance)

미국의 IDEAlliance*가 2001년 IDEAlliance라는 브랜드로 새롭게 태어난 것)는 지난 40년 이상을 인쇄와 출판, 그리고 정보기술을 위한 다양한 표준 개발 및 교육 그리고, 업체간 교류 증진에 이바지 해온 산업기구다. 실제 사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핵심 기술 표준을 수립하고 이에 대한 교육을 통해 그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고 실질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 혁신을 이끌어 왔다.

*1966년 설립된 그래픽커뮤니케이션협회(Graphic Communications Association

2. GRACoL 위원회

IDEAlliance 의 분과 가운데 하나인 GRACoL 위원회는 1996년 설립되었으며 품질 높은 컬러인쇄를 위해 필요한 자료를 개발해 왔으며 워크플로우와 오프셋상업인쇄에 있어 영향력을 발휘하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GRACoL 위원회는 인쇄사는 물론 인쇄물 바이어들과 디자이너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인쇄사들과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3. G7전문가/G7마스터 과정

G7전문가 인증은 2006년부터 G7 프루프to프린트(교정부터 인쇄까지)의 공정 관리에 있어 컨설턴트나 전문가에게 부여되고 있다. 각 컬러를 위한 전통적인 방식의 TVI측정 방식과 함께 그래이밸런스와 NPDC(neutral Print Density Curves)를 정의함으로 다양한 장비의 컬러를 매치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학이라 하겠다.

G7마스터 인증은 빠른 작업준비시간과 효과적인 작업 공정 관리, 그리고 높은 인쇄품질을 갖고 있는 인쇄사를 대상으로 IDEAlliance에서 부여하고 있는 인증이다. 이 과정을 통과함으로 얻어지는 인증서 만으로도 그 인쇄사의 제품은 인쇄물 바이어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증표가 되고 있다.

4. Ugra

Ugra는 스위스에 위치한 미디어 및 프린팅 기술을 위한 자격인증센터인 동시에 50년 이상 그래픽아츠 산업분야와 관련된 실험과 연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 전문 기관이다. 스위스를 대표하는 ISO TC130회원으로 ISO표준을 수립하는데 많은 기여를 해 왔으며 중립적인 입장에서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국제인쇄표준에 대한 인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Ugra에서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인쇄공정과리 뿐만 아니라 자재 인증을 실시하고 있으며 개인 및 업체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5. ISO

1947년 설립된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는 제품과 서비스의 국제적 교환을 쉽게 하고, 과학적 기술적, 경제적인 활동분야에서의 협력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비정부간 기구로서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약 130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되어 있다.

국제표준제정기구로 기술위원회(TC) 산하 분과위원회(SC), 그리고 워킹그룹(WG)을 운영하고 있으며 분야별로 기술위원회를 설립하고 있다. 인쇄산업의 경우 TC130기술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인쇄산업분야를 위한 ISO12647 인증제도는 국제표준화기구 (ISO) 기술위원회(TC)에서 제정한 인쇄 경영에 관한 국제 규격, 통상 활동을 원활히 하기 위해 공급자와 구매자 사이의 품질, 경영, 공정에 관한 표준을 규정하고 있다.

6. Fogra

1950년 11월 13일, 25개의 기업들과 개인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Verein zur Forderung der Forschung im graphisched Gewerbe’ 라는 단체가 만들어졌으며 비슷한 시기 슈타트가르트에 모인 인쇄사들 또한 실용적인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모임을 결성했다.

1951년 5월 9일, 바이스바덴에 ‘Deutsche Gesellschaft zur Forfweung der Forschung im graphischen Gewerbe’라는 단체가 설립됐으며 초대 회장으로 베를린 기술대학의 그래픽 연구소장을 지낸 Albrecht박사가 취임했다. 그리고 같은 해 9월 이 단체의 이름은 “Deutsche Gesellschaft fur Forschung im graphischen Gewerbe’로 변경되었으며 FOGRA라는 약칭은 이로부터 시작됐다. 그 후 FOGRA는 뮌헨으로 이전, Luitpoldpark에 연구소를 두었으며 1974년에는 Streitfeldstrabe로 이전 오늘까지 이곳에 근거지를 두고 있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쇄 기술로 더욱 짧아지고 있는 인쇄 공정과도 같이 이 연구소의 명칭도 1970년 ‘Deutsche Gesellschaft fur Druck und Reproduktionstechnik’로 변경됐으며 1993년에는 ‘FOGRA’로 변경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FOGRA의 운영 목적은 연구과제를 수행, 여기서 얻어진 연구 자료와 정보들을 바탕으로 인쇄기술발전에 적용,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FOGRA에는 현재 150여 개의 독일 밖의 회원사들을 포함, 전부 650여 개의 회원사들이 등록돼 있다. 먼저 운영위원회의 구조를 살펴보면 36개 회원들이 이사회의 임원진을 이루고 있으며 집행위원회와 기술위원회가 분리돼 있다. 집행 위원회는 회장을 비롯한 6명의 운영위원들이 있으며 기술위원회는 프리프레스와 소비재, 스크린 인쇄, 신문인쇄, 오프셋인쇄, 인쇄용잉크, 종이, 후가공의 8개 분야로 다시 나눠져 있다. 물론 사업관리부와 행정부, 그리고 정보부서가 각기 분리돼 독립적인 일들을 맡아보고 있다.

연구 실험소는 프리프레스 기술과 인쇄기술, 후가공 및 ID카드 기술, 인쇄 재료, 화학 및 환경, 특수 프로젝트, 그리고 품질관리부로 나뉘어 있으며, 그 분야의 석학들이 각 부서를 이끌어 가고 있다. 현재 이곳에서는 50여 명의 연구원들이 30여 개가 넘는 인쇄산업 관련 주제를 놓고 연구하고 있으며 매년 650개가 넘는 전문 자료들이 발표되고 있다.

1993년, 인터네셔널 컬러 컨소시움(ICC-International Color Consortium)을 만들어 원본으로부터 인쇄에 이르기까지 인쇄 공정가운데 정확한 컬러 매니지먼트를 위한 기준을 만들어 컬러 매니지먼트에 있어 국제 산업 표준을 수립했다.

FOGRA는 여러 유명한 표준 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다. FOGRA의 재정 위원회는 국제 표준 위원회 가운데 두 개의 워킹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FOGRA에서는 산업 표준이라든가 환경 표준에 연계된 여러 가지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여기서 인증된 인증서는 각 인쇄 기자재 제조 업체에 있어 제품에 대한 프라이드를 갖도록 할 뿐만 아니라 이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하고 있다.

FOGRA의 운영비는 인쇄산업체들과 산업 협력기관들에 의해 40%가 지원되고 있으며, 회원사들에 의해 20%가 지원되고 있으며 자체적인 사업이윤으로 나머지 40%를 충당하고 있다.

FOGRA의 예산은 43억 여 유로로 이 가운데 21%가 회원들의 운영회비며 10만 유로는 독일 인쇄 미디어 산업 연합회로부터의 지원이었다. 독일 연방정부로부터 전체 예산의 31%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27%는 경제 노동 연합부에서 지원된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 8%는 업체들의 기부로, 40%는 자체 수익 발생으로 충당되고 있으며 기부의 경우 업체로부터 연구에 필요한 장비나, 종이, 잉크 등의 기자재 지원이 포함되어 있다.

예산의 상당 부분을 FOGRA는 정부 지원으로 충당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기술 리포트와 연구활동, 품질 컨트롤 장비 판매, 연수 교육, 그리고 저술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자체적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7. BVDM - The German Printing and Media Industries Federation

Bundesverband Druck und Medien는 독일 인쇄 및 미디어 산업에 종사자들과 무역업체들의 연합이다. 11개의 지역 협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사에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원사로는 오프셋, 그라비러, 레터프레스, 스크린인쇄 등 모든 종류의 인쇄사를 비롯해 프리프레스와 프리미디어, 플렉소, 그리고 인쇄후가공 및 제책사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 연합회는 협회의 협회로 불리며 인쇄산업 전반에 걸친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연합회로서 독일 인쇄 및 미디어 산업체 회원들의 목표와 아이디어, 그리고 요구 사항들을 주시해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원사들 가운데 95%가 고용인 100인 미만의 중소 규모의 업체이며 대규모 업체들이 5%를 차지하고 있다. 변화하는 미디어의 추세에 따라 회원사들이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있어 전자 출판과 디지털데이터 변환 등의 서비스를 포함하는 사업을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8. Japan Printing Academy

일본 도쿄에 위치한 재팬프린팅아카데미(Japan Printing Academy-이하 JPA)는 1978년 설립 이래 일본 인쇄산업을 위한 인재 양성과 배출에 이바지해 온 교육기관이다. ‘업계를 위한 업계에 의한 전문교육연구기관’으로 대학 교육보다 실용적이고 유연하며 학교 내에서 직접 생산 활동을 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기업으로서의 역할이 가능한 전수(專修)학교로서 인가를 받으면서 시작되었다.

인재육성과 연구개발이라는 양 축을 근간으로 쌍방의 유용성 검증과 유기적 융합의 장으로서 학교 내에 직접 생산 설비를 갖추고 인쇄미디어 산업의 사업 혁신과 사업적 가치향상을 지원한다는 컨셉 아래 설립된 JPA는 인재양성과 동시에 인쇄산업 혁신에 이바지 한다는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차세대 인쇄업계를 짊어지고 나갈 인재 양성에 대한 책임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답게 JPA는 단순한 실험교육기관이 아닌 체험교육을 바탕으로 인쇄공정관리와 품질관리 및 표준화 등 업계가 필요로 하는 노하우와 실천적 역량을 전수하는 교육의 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일본의 인쇄산업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다수의 인재들이 이 교육기관을 통해 배출되었으며 이들을 주축으로 일본의 인쇄산업은 큰 성장을 거듭해 올 수 있었다. 한국을 비롯한 중국, 그리고, 동남아와 유럽에도 JPA출신 인재들이 자리하고 있다.

9. Print Properties / CGATS / US Standards

인쇄특성 및 비색 워킹 그룹은 인쇄와 교정, 그리고 비색분석에 관련된 산업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 그룹은 산업교종과 디지털 인쇄 인증과 관련된 세부 사항을 책임지고 있다. 이 그룹에서 연구된 내용은 ANSI/CGATS로 직접 제공되며 북미 표준과 글로벌 ISO표준에 반영되고 있다.

현재 새로운 GRAGoL을 포함한 교정 공정을 포함해 SWOP인증제도를 위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잉

크 표준, 용지 컬러변화관리, 신문으로부터 디지털 인쇄에 이르기 까지 광범위한 가뭇을 표현하기 위한

새로운 데이터셋을 생성하는 연구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출처(월간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