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인쇄업계 ‘동반성장’ 협약

한솔제지는 25일 서울 중구 쌍림동 인쇄정보센터에서 인쇄기술협회와 범 인쇄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치창출 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쇄기술협회 김진배 회장, 한솔제지 권교택 대표를 비롯한 협회와 한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한솔제지가 지난해부터 중점 추진하고 있는 개별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고객가치창출 활동을 확대해 범 인쇄업계의 경쟁력 강화 및 체질 개선을 도모함으로써 인쇄업계와 제지업계가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쇄기술협회와 한솔제지는 인쇄업계가 당면하고 있는 핵심 이슈인 '친환경 인쇄 체계화'와 '인쇄(품질) 표준화'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상호 협의했다.

먼저 친환경 인쇄 체계화는 국내 실정에 적합한 친환경 인쇄 인증기준을 수립, 제도화하는 한편, 실제 작업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친환경 인쇄기술 개발 및 성공적인 Reference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한솔제지는 국내 최초 친환경 아트지 개발에 이어 친환경 인쇄물에 대한 기술개발 및 인증기준 수립 사업에 이르기까지 고객상생 활동의 보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인쇄(품질) 표준화는 국내외 인쇄 표준화 수준 조사/분석, 국제 인쇄표준화(PSO, G7) 보급/확산 등을 통해 국제 표준에 적합한 인쇄 제조 역량을 확보하는 것을 지원하고, 국내 환경을 반영한 국제 인쇄표준을 수립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권교택 한솔제지 대표는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경영활동을 위해 고객가치창출을 핵심 경영방침으로 정했다”며 “인쇄업계와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